“음담패설·성추행”…대학 신입생 MT에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4.17 (07:04)

수정 2025.04.17 (07:10)

잇슈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신입생 MT'입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달 초 진행된 한 학과 MT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신입생들에게 신체 접촉을 한 채 술을 마시는 이른바 러브샷을 강요했다는 겁니다.

또, 이 과정에서 입에 담지 못할 음담패설이 이어졌다는 폭로도 나왔는데요.

한 신입생은 당시 이성 선배가 자기 허벅지를 만졌다며,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단과 학생회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다만 러브샷은 친분이 있던 동성 학우들끼리만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한 뒤 피해가 확인되면 학칙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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