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증외상센터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증외상센터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부산에도 권역외상센터가 있는데, 올해 10년을 맞았습니다.
부산대병원 김재훈 권역외상센터장 모셨습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드라마엔 약간의 과장도 있겠지만, 과연 실제 현장은 어떨까 궁금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중증외상환자의 경우는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센터에 오는 환자 대부분 사회적 약자라는 말도 있습니다.
주로 어떤 경우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건지, 응급센터와 비교를 한다면?
[앵커]
이젠 대부분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있습니다만, 외상센터가 있으므로 해서 예방할 수 있는 외상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합니다.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란 뭔지, 또 이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앵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한 지 올해 10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국 최초의 중증 외상팀 결성, 그리고 외상 전문 질환 센터의 역사가 먼저 있었지 않습니까?
[앵커]
필수 의료 붕괴, 또 소위 '돈 되는 인기과'로 의사들 쏠림 현상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외상센터는 일 자체도 힘들고 사명감도 요구됩니다.
외상학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실제 근무는 어떻습니까?
[앵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그로 인한 영향은 없습니까?
[앵커]
얼마 전, 중증 외상 전문의를 양성하는 수련 센터가 예산 문제 때문에 문을 닫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증 외상 전문 의료진을 양성하는 일, 권역외상센터가 더 성장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대병원 김재훈 권역외상센터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