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의 봄을 알리는 '하얀 금' 아스파라거스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헤센주에선 올해도 변함없이 아스파라거스 여왕 선발 대회가 열렸습니다.
[라이츠/헤센주 아스파라거스 여왕 :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늘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자라왔어요."]
독일인들의 아스파라거스 사랑은 각별합니다.
특히 흰 아스파라거스는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4kg에 이를 정도인데요.
햇빛을 피해 흙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하얀 금'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수확 초기라, 킬로그램당 2만 5천 원 선으로 비싸지만, 이 시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이들에게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프랑크 : "수확 철 첫 아스파라거스를 먹게 돼 너무 기쁩니다. 제가 직접 만든 소스를 뿌려서 연어와 감자를 곁들여 먹을 겁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식으로도 인기 있는 아스파라거스!
6월 말까지 이어지는 아스파라거스 시즌은 이제 막 막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