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크라 중재 접을 수도”…양국 압박

입력 2025.04.19 (12:08)

수정 2025.04.19 (12: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중재 외교를 접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기자들의 질문에 "두 당사국 중 한쪽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더 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끝을 보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미국이 발을 뺄 수 있다고 경고한 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모두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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