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주호, 내일 의대생 만나 교육 방안 논의”

입력 2025.04.21 (14:30)

수정 2025.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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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일(22일) 의과대학 학생들과 만나 의대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총리가)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더블링(24·25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상황) 같은 의대 교육 걱정에 대해 교육부와 대학이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남은 내일 오후 열리는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20여 명의 의대생이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연희 대변인은 “의료정책학교 소속 학생들과 신청을 통해 일반 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의대생 단체로 알려진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대변인은 지난주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 발표한 이후 학생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묻는 질의에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은 아니라서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의대 모집인원이 조정됐지만 지역인재전형 권고 비율 60%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권고 비율 60%는, 지키면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라며 “법정 기준 40%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정부는 60%를 맞춰달라고 대학에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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