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건조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됐고,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이 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작은 불씨라도 다시 한 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충북 영동은 아침에 0도선으로 출발해 한낮에 23도까지 오르며 아침과 낮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가 나겠습니다.
경북 김천도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8.4도, 대전 6.2, 부산은 1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이 20도, 청주, 광주가 23도, 대구는 24도로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