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원 대부분 반명 빅텐트 필요 의견, 지도부는 존중”

입력 2025.04.29 (10:26)

수정 2025.04.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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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이 단일화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당원 대부분은 이재명 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반명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도부는 당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 후보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해서 우리 당 후보로 한 분이 결정될 것”이라며 “그러면 더 큰 집을 짓기 위해선 단일화 경선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과정을 통해서 더 큰 집을 지으면 그것에 결국 선거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의 반명 빅텐트 참여 가능성에 대해선 “반민주적, 반시장적 이재명 후보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 정치인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정치인이 하나 되는 것이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탈당설이 나온 김상욱 의원과 관련해선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김 의원의 발언 자체, 대처 자체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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