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건진 의혹’ 정조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이권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 간부가 전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민주 ‘통합 선대위’ 출범…김문수·한동훈 마지막 토론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이 윤여준·강금실 전 장관과 권오을 전 의원 등을 아울러 통합에 방점을 둔 선대위를 오늘 출범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오늘 밤 마지막 TV토론을 앞둔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일쯤 사퇴한 뒤 출마를 공식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트럼프, 자동차 관세 후퇴…“한국, 대선 전 협상 원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만든 자동차에 대해선 2년간 한시적으로 관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한국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선 한국 정부가 대선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는데, 우리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준법 투쟁’ 돌입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며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이른바 '준법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버스가 정상 운행해 우려했던 출근길 큰 혼잡은 없었지만, 추가 교섭 상황에 따라 총파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