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입력 2025.05.02 (10:24)

수정 2025.05.02 (10:27)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불구속 기소하고 내란 혐의 재판과 변론 병합을 신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과정에서 군·경이 국회와 선관위 등을 진입하고 봉쇄하게 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적용받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만 윤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4일 윤 전 대통령이 파면돼 불소추 특권을 잃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어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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