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측 “이재명, 법원 판결 무시하는 책임회피 정치인 전형”

입력 2025.05.05 (10:47)

수정 2025.05.05 (10:50)

KBS 뉴스 이미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원인 중 하나가 ‘가짜뉴스’라고 밝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며 법원 판결마저 무시하는 태도는 지도자가 아닌 ‘책임회피형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 김혜지 상근부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에서 “형사 피고인 이재명은 국민을 향한 변명이 아니라 법의 심판을 기다리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유죄 취지로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언급하며,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원인은 “언론의 왜곡이 아니라 전국에 생중계된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자신의 재판 기록과 혐의를 언론 조작의 결과라 치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더 이상 ‘가짜뉴스’라는 방패 뒤에 숨지 말고, 대한민국 사법 체계 앞에 정정당당히 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4일) “저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다. 정보가 왜곡돼서 그럴 것”이라며 “가짜 뉴스는 퇴치해야 하고 진짜 정보와 진실을 유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