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11일) 새벽 전북 익산 고구마 선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억대의 재산 피해를 낸 현장부터 이도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업장 건물 위로 시뻘건 화염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의 한 고구마 선별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무언가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멀리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어서 119에 신고했다고…."]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고구마 선별 작업장이 모두 타고 트랙터 등도 잿더미로 변하면서 소방서 추산 3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파손된 택시 사이로 중앙분리대 구조물이 끼어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승용차가 미끄러져서 중앙 가드레일 충돌 후에 가드레일 파편이 반대편 운행 중이던 택시에 부딪혀서…."]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 파편에 맞은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세 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이던 해군 함정에서 경유 8,400 리터가 유출돼 해군과 해양경찰이 오늘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전북소방본부·충남아산소방서·창원해양경찰서/시청자: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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