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원유 유출사고 롯데건설에 정화 명령

입력 2025.05.13 (23:09)

수정 2025.05.13 (23:46)

최근 울산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울주군이 이번 주 중 사고를 낸 롯데건설 측에 토양 정밀검사와 정화 명령을 내립니다.

울주군은 사고 이후 롯데건설에서 전문업체에 의뢰해 토양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1개 항목이 오염 기준치를 초과했고, 오염 범위도 파악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4일 온산읍의 한 도로에서 배관 매설 작업 중 송유관이 파손돼 발생했으며, 육상과 해상으로 약 4t의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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