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윤석열 탈당에 “국민의힘, 환부 도려낼 용기도 못 내”

입력 2025.05.17 (14:53)

수정 2025.05.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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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썩은 환부를 도려낼 용기조차 못 낸 국민의힘이 무슨 자격으로 대선에 나서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1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가 출동도, 제명도, 마지못한 탈당도 아닌 '자발적 탈당'으로 명예롭게 물러났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가 된 이후에도 내란에 대해 제대로 사과조차 못 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일관한 김문수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자유'를 들먹이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선동하고 있다"며 "자신과 영부인의 자유 외에는 아무런 관심조차 없었던 자가 입에 올릴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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