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예산 전액 삭감한 이재명, 딥페이크 처벌 논할 자격 없다”

입력 2025.05.17 (15:24)

수정 2025.05.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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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위원장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수사예산을 전액 삭감한 사람이 어떻게 처벌 강화를 논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처벌하려면 우선 수사부터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작년 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 필요한 경찰 특경비(특정업무경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삭감된 민생경제 수사 예산을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 복원할 것을 야당에 강력히 촉구해 이달 초 관철했다”며 “김문수와 국민의힘이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어제(17일)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며 “딥페이크 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AI(인공지능) 등을 악용한 성범죄와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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