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TV토론서 허위사실 유포… 윤석열 아바타 자처”

입력 2025.05.24 (12:01)

수정 2025.05.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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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을 ‘저질 막말 네거티브 토론’으로 평가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토론 내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는 어제 TV토론 내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고 인신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선이 내란 종식을 위한 심판의 장임을 망각시키기 위해 야비한 흑색선전을 동원한 것”이라며 “극우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국민적 열망을 흐트러뜨리려는 비열한 수작을 국민께서 모르실 것 같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광훈과의 단절을 끝까지 거부하는 김문수 후보의 모습은, 윤석열 아바타 후보, 극우 내란 후보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내란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내란으로 무너지고 갈라진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하는 길은 내란 세력 심판을 통해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는 것뿐”이라며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조종하는 김문수 후보를 막아 ‘윤석열 시즌 2’를 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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