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경쟁자 다 제쳤다! 박규승, 슈퍼레이스 2라운드 우승!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선 박규승이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6000 클래스 데뷔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2만 명 가까운 관중들이 몰린 슈퍼 레이스 2라운드 현장.

6천 클래스 레이스는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했던 이창욱이 피트인을 하면서 순위가 뒤로 쳐졌고, 차량 추돌로 노동기와 장현진도 결국 완주를 하지 못했는데요.

그 사이 선두를 질주한 건 42살 베테랑 드라이버 박규승!

1위가 눈 앞에 보이자 팀원들의 장난 섞인 독려도 이어집니다.

["8초 차이 나, 지금 페이스 이대로. 4랩 남았어, 4랩. 뭐 먹고 싶어, 오늘!"]

유쾌한 웃음과 함께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박규승,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