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윤석열 ‘관저 공사 뇌물 혐의’ 검찰 수사 요청

입력 2025.06.10 (12:09)

수정 2025.06.10 (12:22)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내 미등기 신축 건물 공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난 1월 조은석 감사원장 권한대행의 지시로 '관저 이전 의혹 감사'에 대한 직권 재심의 검토에 들어갔으며, 윤 전 대통령 등에 대해 뇌물죄 혐의로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를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직권 재심의 검토 과정에서 스크린 골프장 설치 의혹을 받는 미등기 신축 건물의 공사비 대납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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