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가디언이 전한 소식입니다.
수천 명의 영국 대학생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뉴스인데요.
학업 윤리 위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AI 도구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7천 건에 달했는데요.
이는 학생 천 명당 5.1명꼴에 해당합니다.
올해도 5월까지 벌써 학생 천 명당 7.5명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가디언은 AI 도구가 정교해지고 접근성이 증가하면서 부정행위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 그래프를 보면요.
표절과 도용 등은 학생 천 명당 21.7명까지 치솟았다가 점점 감소하는 반면, AI를 이용한 부정행위는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고 결과물을 편집할 줄 아는 학생이 AI를 오용할 경우, 이를 입증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학생이 이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배우고 있기만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