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완전한 포기 원해”…특사 파견도 검토

입력 2025.06.17 (16:54)

수정 2025.06.17 (16:55)

KBS 뉴스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7일 이란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을 원한다면서 이란에 핵무기 완전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올라 전용기에서 CBS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앞으로 이틀 안에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나 JD 밴스 부통령을 이란에 보낼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워싱턴 DC에) 돌아가서 상황을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