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38년 지기', '친명계 좌장', '의회주의자'로 알려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 당선 당일(6월4일) KBS에 출연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1987년 처음 만나, 그가 인권변호사로 시작해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같이 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소년공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전에 그의 삶은 너무나 참혹했다"면서 "그 일련의 과정을 그래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줘야 되는 위치까지 오른 데 대해서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초심을 잃지 말고 잘해야 되겠다는 간절한 기도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째 목표는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우리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것"이라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의원에게 사법 개혁 추진 방향, 새 정부 경제정책 과제, '실용 외교'의 방향 등 현안을 물었던 6월4일 KBS 특별대담 '이재명 정부 출범, 성공의 조건은?'을 갈무리했습니다.
[특별대담] 인선 속속…'좌장' 정성호에 묻는다 이재명 정부 '성공의 조건'https://youtu.be/IFbJHFroH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