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폭염으로 37만 마리 폐사…지난해보다 7.6배↑

입력 2025.07.10 (12:27)

수정 2025.07.14 (09:05)

기후환경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약 37만 9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배나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곳곳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경신됐던 그저께 하루 동안만 전국적으로 16만 여 마리가 폐사했고, 그 중 가금류가 약 15만 여 마리, 돼지는 2천 여 마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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