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소환 조사…계엄 국무회의 확인

입력 2025.07.20 (10:10)

수정 2025.07.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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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 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김 장관은 출석 전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어떻게 참석하게 됐는지' '오늘 어떤 부분 소명하고 싶은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김 장관을 상대로 지난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하게 된 경위와 회의 내용 등을 물을 걸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도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재소환 일정은 연기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일반이적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인 김 사령관을 상대로 북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조사한 특검팀은 김 사령관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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