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수사 당국 추적

입력 2025.07.20 (10:33)

수정 2025.07.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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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구속영장 심사 전 도주한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 중입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이 서울에서 한 지역으로 이동해 밀항할 거라는 첩보를 입수해 관련 내용을 해양경찰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과 해경 등은 이 부회장의 위치를 추적 중이며 항구에서 의심스러운 어선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7일 이 부회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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