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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한일수교 60주년으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고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존재한다"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하고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선열들의 염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던 것처럼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원칙으로 셔틀 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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