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미 마지막 날…필리조선소 시찰

입력 2025.08.27 (10:11)

수정 2025.08.27 (10:33)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 이어진 3박 6일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찾았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미 사흘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오늘 오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한 뒤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로 향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첫 일정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기념관이 미래세대에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인 필리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조선소를 둘러본 뒤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선 명명식에 참석해 한미 조선 협력의 시너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이제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서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허허벌판 대한민국에서 K조선 기적을 일궈냈듯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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