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행군하던 연수생 한때 조난

입력 2006.02.08 (08:09)

신입사원 연수 등의 목적으로 산악행군에 나섰던 연수생들이 한 때 조난됐다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천덕산 신선봉 헬기장 부근에서 한국표준협회 안성연수원 연수생 54명이 조난돼 있는 것을 119 구급대가 출동해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연수생들은 모 제약사 등 5개 기업의 직원 또는 신입사원들로 어제 저녁 8시쯤부터 야간 30킬로미터 산행에 나섰다 무릎 높이까지 쌓인 눈에 길을 잃고 조난됐습니다.
구조된 이들 가운데 29살 서모 씨 등 2명은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