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자존심 되찾는다

입력 2002.03.02 (21:00) 수정 2002.03.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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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골드컵 축구대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 했던 최용수가 다시 한 번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패싱력이 뛰어난 윤정환이 가세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확실한 공격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축구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온 최용수.
그러나 히딩크호 출범 이후 최용수는 최고의 위치에서 여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절하됐습니다.
지난 골드컵에서 부진탈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설기현과 차두리 등 후배들의 성장과 노장 황선홍의 건재 속에 최용수는 히딩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제가 주전으로 나간다고 100% 장담도 못 하고 얼마나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선수가 경기장에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자: 최용수의 파괴력은 패싱력이 뛰어난 동료가 있을 때 더욱 배가 됩니다.
따라서 홍명보와 윤정환이 가세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진가를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스트라이커는 지능적인 위험한 패스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용수는 소속팀 경기에 출전한 뒤 오는 17일 스페인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핀란드, 터키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확실한 주전 확보를 노리는 최용수에게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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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자존심 되찾는다
    • 입력 2002-03-02 21:00:00
    • 수정2002-03-02 21:00:00
    연합뉴스
⊙앵커: 지난 골드컵 축구대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 했던 최용수가 다시 한 번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패싱력이 뛰어난 윤정환이 가세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확실한 공격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축구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온 최용수. 그러나 히딩크호 출범 이후 최용수는 최고의 위치에서 여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절하됐습니다. 지난 골드컵에서 부진탈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설기현과 차두리 등 후배들의 성장과 노장 황선홍의 건재 속에 최용수는 히딩크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제가 주전으로 나간다고 100% 장담도 못 하고 얼마나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선수가 경기장에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자: 최용수의 파괴력은 패싱력이 뛰어난 동료가 있을 때 더욱 배가 됩니다. 따라서 홍명보와 윤정환이 가세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진가를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스트라이커는 지능적인 위험한 패스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용수는 소속팀 경기에 출전한 뒤 오는 17일 스페인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핀란드, 터키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확실한 주전 확보를 노리는 최용수에게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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