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기원 출범-세계 바둑 선도

입력 2000.07.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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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바둑사이트가 오늘 출범해서 본격적인 사이버 바둑시대를 열었습니다.
취재에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출범한 세계사이버기원은 인터넷 상에서 대국은 물론 대국중계와 급수부여까지 해 주는 바둑 포털 사이트입니다.
지난 24일 서울과 북경에서 시범 대국을 벌인 결과 고질적인 전송오류 없이 끝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만명이 동시 대국을 벌일 수 있고 다른 사이트와 달리 랭킹과 급수를 부여해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줍니다.
⊙홍순선(아마 5단):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든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둑을 둘 수가 있어서 편하고요, 자기 실력에 맞는 사람하고도 언제든지 둘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기자: 해마다 200회 정도 대국장면을 생중계 해 주는 데다 모든 기보를 자료로 저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선분량이 많은 중국의 사이트와 생중계기능이 없는 일본 사이트에 비해 규모도 크고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박찬성(세계 사이버 기원 이사): 저희 인터넷 사이트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2, 3년 정도 기술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기자: 세계 사이버기원은 앞으로 프로기사 수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2년에는 바둑 월드컵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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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기원 출범-세계 바둑 선도
    • 입력 2000-07-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인터넷 바둑사이트가 오늘 출범해서 본격적인 사이버 바둑시대를 열었습니다. 취재에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출범한 세계사이버기원은 인터넷 상에서 대국은 물론 대국중계와 급수부여까지 해 주는 바둑 포털 사이트입니다. 지난 24일 서울과 북경에서 시범 대국을 벌인 결과 고질적인 전송오류 없이 끝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만명이 동시 대국을 벌일 수 있고 다른 사이트와 달리 랭킹과 급수를 부여해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줍니다. ⊙홍순선(아마 5단):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든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둑을 둘 수가 있어서 편하고요, 자기 실력에 맞는 사람하고도 언제든지 둘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기자: 해마다 200회 정도 대국장면을 생중계 해 주는 데다 모든 기보를 자료로 저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선분량이 많은 중국의 사이트와 생중계기능이 없는 일본 사이트에 비해 규모도 크고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박찬성(세계 사이버 기원 이사): 저희 인터넷 사이트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2, 3년 정도 기술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기자: 세계 사이버기원은 앞으로 프로기사 수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2년에는 바둑 월드컵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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