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7호선 완전 개통

입력 2000.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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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지하철 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6호선과 함께 서울은 이제 세계 4위의 지하철 도시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7년 만에 완전 개통되는 7호선 구간, 최규식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자: 지하철 7호선이 오늘 오후 6시부터 완전 개통됩니다.
지난 96년 도봉산-건대입구 구간에 이어 올 2월 온수-신풍 구간이 개통됐고, 나머지 잔여구간인 신풍과 건대입구간 17km가 완공됐습니다.
공사에 들어간 지 7년 만의 일입니다.
⊙최창식(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장): 서부지역인 구로, 영등포지역과 북부지역인 도봉-노원지역에서 강남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30분대로 단축되게 됐습니다.
⊙기자: 또 기존 1,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분산돼 그 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신도림역과 사당역 등의 사정도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그 동안 지하철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아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7호선이 개통되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이용객들에게 무료 승차권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6시부터는 7호선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까지 지하철 열차를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도 벌어집니다.
이밖에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6호선은 오는 7일 봉화산에서 상월곡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상월곡에서 응암역 구간은 오는 11월 말에 개통돼 본격적인 2기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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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지하철 7호선 완전 개통
    • 입력 2000-08-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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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지하철 7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6호선과 함께 서울은 이제 세계 4위의 지하철 도시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7년 만에 완전 개통되는 7호선 구간, 최규식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자: 지하철 7호선이 오늘 오후 6시부터 완전 개통됩니다. 지난 96년 도봉산-건대입구 구간에 이어 올 2월 온수-신풍 구간이 개통됐고, 나머지 잔여구간인 신풍과 건대입구간 17km가 완공됐습니다. 공사에 들어간 지 7년 만의 일입니다. ⊙최창식(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장): 서부지역인 구로, 영등포지역과 북부지역인 도봉-노원지역에서 강남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30분대로 단축되게 됐습니다. ⊙기자: 또 기존 1,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분산돼 그 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신도림역과 사당역 등의 사정도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그 동안 지하철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아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7호선이 개통되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이용객들에게 무료 승차권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6시부터는 7호선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까지 지하철 열차를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도 벌어집니다. 이밖에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6호선은 오는 7일 봉화산에서 상월곡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상월곡에서 응암역 구간은 오는 11월 말에 개통돼 본격적인 2기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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