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년 전 오늘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서 걸프전이 일어난 날입니다.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진 이 걸프전의 주역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기급 침공하면서 시작된 걸프전은 미국을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부상시켰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과 CNN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며 네달만에 이라크의 백기를 끌어낸 이후로도 무기사찰을 명분으로 한 공격은 계속돼 왔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주역 부시 대통령은 아들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빅 체니의 백악관 입성을 성공시키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걸프전을 통해 미국인의 우상으로 떠오른 파월 합참 의장과 슈워츠코프 다국적군 사령관도 부시 지지연설에 나서는 등 걸프전 영웅들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걸프전은 패자인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의 권력기반도 공고하게 만들었습니다.
UN의 경제제재가 1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도 후세인의 재산은 무려 60억달러에 달한다고 외신들은 전합니다.
⊙지니(전 페르시아만 사령관): 석유 밀수로 수억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이 돈은 후세인이 쓸수 있는 수입입니다.
⊙기자: 서방의 힘으로 권력을 되찾은 쿠웨이트 알사바 국왕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우방이었던 이라크에 대해 지원을 중단했던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은 실각의 길을 걸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진 이 걸프전의 주역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기급 침공하면서 시작된 걸프전은 미국을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부상시켰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과 CNN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며 네달만에 이라크의 백기를 끌어낸 이후로도 무기사찰을 명분으로 한 공격은 계속돼 왔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주역 부시 대통령은 아들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빅 체니의 백악관 입성을 성공시키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걸프전을 통해 미국인의 우상으로 떠오른 파월 합참 의장과 슈워츠코프 다국적군 사령관도 부시 지지연설에 나서는 등 걸프전 영웅들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걸프전은 패자인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의 권력기반도 공고하게 만들었습니다.
UN의 경제제재가 1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도 후세인의 재산은 무려 60억달러에 달한다고 외신들은 전합니다.
⊙지니(전 페르시아만 사령관): 석유 밀수로 수억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이 돈은 후세인이 쓸수 있는 수입입니다.
⊙기자: 서방의 힘으로 권력을 되찾은 쿠웨이트 알사바 국왕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우방이었던 이라크에 대해 지원을 중단했던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은 실각의 길을 걸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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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전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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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0년 전 오늘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서 걸프전이 일어난 날입니다.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진 이 걸프전의 주역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기급 침공하면서 시작된 걸프전은 미국을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부상시켰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과 CNN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며 네달만에 이라크의 백기를 끌어낸 이후로도 무기사찰을 명분으로 한 공격은 계속돼 왔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주역 부시 대통령은 아들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빅 체니의 백악관 입성을 성공시키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걸프전을 통해 미국인의 우상으로 떠오른 파월 합참 의장과 슈워츠코프 다국적군 사령관도 부시 지지연설에 나서는 등 걸프전 영웅들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걸프전은 패자인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의 권력기반도 공고하게 만들었습니다.
UN의 경제제재가 1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도 후세인의 재산은 무려 60억달러에 달한다고 외신들은 전합니다.
⊙지니(전 페르시아만 사령관): 석유 밀수로 수억달러를 벌고 있습니다. 이 돈은 후세인이 쓸수 있는 수입입니다.
⊙기자: 서방의 힘으로 권력을 되찾은 쿠웨이트 알사바 국왕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우방이었던 이라크에 대해 지원을 중단했던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은 실각의 길을 걸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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