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주도' 구속

입력 2000.08.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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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의사들의 재폐업을 주도해 온 의사회 지도부 세 명이 오늘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폐업을 주도하는 의사들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료계 재폐업 사태를 예의주시해 온 검찰이 사실상 파업 지도부에 대한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 검찰에 구속된 지도부는 한광수 대한의사협회장 직무대행과 최덕종 의쟁투 위원장 직무대리, 그리고 이철민 의쟁투 운영위원 등 세 명입니다.
영장이 기각된 김미향 운영위원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들은 도피중인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과 연락을 취하며 내부 통신망 등을 통해 이번 재폐업을 배후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 같은 강경대응은 폐업지도부가 여론은 물론 일반의사들로부터도 이미 고립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배후에서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주수호 의쟁투 대변인, 김명일, 박승배 전공의회 간부 등 핵심 주동자 7명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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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업주도' 구속
    • 입력 2000-08-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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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의사들의 재폐업을 주도해 온 의사회 지도부 세 명이 오늘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폐업을 주도하는 의사들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료계 재폐업 사태를 예의주시해 온 검찰이 사실상 파업 지도부에 대한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 검찰에 구속된 지도부는 한광수 대한의사협회장 직무대행과 최덕종 의쟁투 위원장 직무대리, 그리고 이철민 의쟁투 운영위원 등 세 명입니다. 영장이 기각된 김미향 운영위원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들은 도피중인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과 연락을 취하며 내부 통신망 등을 통해 이번 재폐업을 배후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 같은 강경대응은 폐업지도부가 여론은 물론 일반의사들로부터도 이미 고립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배후에서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주수호 의쟁투 대변인, 김명일, 박승배 전공의회 간부 등 핵심 주동자 7명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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