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코스 문제없다

입력 2000.08.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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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드니 올림픽 마라톤 코스가 예상보다 험난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여느 때보다도 불타는 투지로 체력강화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묵묵히 도로 위를 달리는 선수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배어납니다.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 올림픽.
선수들의 투지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이봉주: 애틀랜타 때 제가 아쉽게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기필코 금메달에 한 번 도전해 보고...
⊙백승도: 이 기회를 이제는 놓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험난하기로 소문난 올림픽코스.
시드니를 출발해 킹스포드를 거쳐 주경기장에 이르는 이번 코스는 완주하기도 버거울 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몇 차례 답사했던 대표팀은 언덕이 많은 가파른 코스임을 주목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뉴질랜드로 훈련장소를 옮긴 이봉주는 체력강화에 초점을 맞춰 굴곡이 심하고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하루 평균 50km를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오인환(마라톤대표팀 감독): 체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마라톤을 뛸 수 없는 그런 코스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는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기자: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마라톤.
과연 험난한 레이스를 극복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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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코스 문제없다
    • 입력 2000-08-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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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드니 올림픽 마라톤 코스가 예상보다 험난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여느 때보다도 불타는 투지로 체력강화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묵묵히 도로 위를 달리는 선수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배어납니다.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 올림픽. 선수들의 투지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이봉주: 애틀랜타 때 제가 아쉽게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기필코 금메달에 한 번 도전해 보고... ⊙백승도: 이 기회를 이제는 놓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자: 대표팀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험난하기로 소문난 올림픽코스. 시드니를 출발해 킹스포드를 거쳐 주경기장에 이르는 이번 코스는 완주하기도 버거울 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코스를 몇 차례 답사했던 대표팀은 언덕이 많은 가파른 코스임을 주목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뉴질랜드로 훈련장소를 옮긴 이봉주는 체력강화에 초점을 맞춰 굴곡이 심하고 언덕이 많은 지형에서 하루 평균 50km를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오인환(마라톤대표팀 감독): 체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마라톤을 뛸 수 없는 그런 코스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는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기자: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마라톤. 과연 험난한 레이스를 극복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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