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초 자치단체의 주민수가 15만명 이상이면 정부의 각종 지원이 커집니다.
때문에 지차체마다 주민 수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증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천시 청전동의 한 아파트, 시청 공무원이 이달 초 서울에서 전입해 온 한 가구를 찾아 특산품인 약초 향기주머니와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영농자금 지원 등 전입시민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설명합니다.
⊙김연희(전입자): 저는 계속 서울에서만 지냈는데요.
시청에서 저한테 전화할 일도 없었고 그랬는데 일단 너무 새롭고 반갑고요.
⊙기자: 제천시가 이처럼 전입가구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은 현재 14만 7800여 명인 인구를 15만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인구가 15만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지방제도 규정에 따라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원식(제천시 부시장): 15만이 넘었을 때에는 국이 더 확대가 돼서 시민들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가 된다 이렇게...
⊙기자: 또 인구가 2000여 명이 늘어나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등도 3억 3000여 만원 가량 늘어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는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중형 자동차 등 자동차 2대와 컴퓨터 5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시세 확장을 노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제는 경품까지 내걸고, 주민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때문에 지차체마다 주민 수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증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천시 청전동의 한 아파트, 시청 공무원이 이달 초 서울에서 전입해 온 한 가구를 찾아 특산품인 약초 향기주머니와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영농자금 지원 등 전입시민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설명합니다.
⊙김연희(전입자): 저는 계속 서울에서만 지냈는데요.
시청에서 저한테 전화할 일도 없었고 그랬는데 일단 너무 새롭고 반갑고요.
⊙기자: 제천시가 이처럼 전입가구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은 현재 14만 7800여 명인 인구를 15만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인구가 15만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지방제도 규정에 따라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원식(제천시 부시장): 15만이 넘었을 때에는 국이 더 확대가 돼서 시민들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가 된다 이렇게...
⊙기자: 또 인구가 2000여 명이 늘어나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등도 3억 3000여 만원 가량 늘어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는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중형 자동차 등 자동차 2대와 컴퓨터 5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시세 확장을 노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제는 경품까지 내걸고, 주민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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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8 21:00:00
- 수정2024-02-08 14:14:48

⊙앵커: 기초 자치단체의 주민수가 15만명 이상이면 정부의 각종 지원이 커집니다.
때문에 지차체마다 주민 수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증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천시 청전동의 한 아파트, 시청 공무원이 이달 초 서울에서 전입해 온 한 가구를 찾아 특산품인 약초 향기주머니와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영농자금 지원 등 전입시민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설명합니다.
⊙김연희(전입자): 저는 계속 서울에서만 지냈는데요.
시청에서 저한테 전화할 일도 없었고 그랬는데 일단 너무 새롭고 반갑고요.
⊙기자: 제천시가 이처럼 전입가구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은 현재 14만 7800여 명인 인구를 15만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인구가 15만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지방제도 규정에 따라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원식(제천시 부시장): 15만이 넘었을 때에는 국이 더 확대가 돼서 시민들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가 된다 이렇게...
⊙기자: 또 인구가 2000여 명이 늘어나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등도 3억 3000여 만원 가량 늘어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는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중형 자동차 등 자동차 2대와 컴퓨터 5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시세 확장을 노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제는 경품까지 내걸고, 주민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때문에 지차체마다 주민 수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증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천시 청전동의 한 아파트, 시청 공무원이 이달 초 서울에서 전입해 온 한 가구를 찾아 특산품인 약초 향기주머니와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와 함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영농자금 지원 등 전입시민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설명합니다.
⊙김연희(전입자): 저는 계속 서울에서만 지냈는데요.
시청에서 저한테 전화할 일도 없었고 그랬는데 일단 너무 새롭고 반갑고요.
⊙기자: 제천시가 이처럼 전입가구에 대한 각종 우대시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은 현재 14만 7800여 명인 인구를 15만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인구가 15만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지방제도 규정에 따라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원식(제천시 부시장): 15만이 넘었을 때에는 국이 더 확대가 돼서 시민들 서비스 확대에 큰 기여가 된다 이렇게...
⊙기자: 또 인구가 2000여 명이 늘어나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등도 3억 3000여 만원 가량 늘어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는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중형 자동차 등 자동차 2대와 컴퓨터 5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시세 확장을 노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제는 경품까지 내걸고, 주민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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