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만, 육상 100m 금메달 획득

입력 2004.09.26 (21:54) 수정 2004.09.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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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휠체어 레이싱의 기대주 홍석만이 1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아테네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그토록 따내고 싶었던 금메달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홍석만은 혼신의 힘을 다해 휠체어와 함께 100m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5초 04, 장애인올림픽 최고 기록까지 세운 홍석만은 드디어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했습니다.
⊙홍석만[육상 대표]: 전광판을 봤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계속 안 나오니까, 그런데 방송에서 내 이름이 먼저 나오니까 내가 1등 했나,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제 이름 먼저 나와서 기뻤어요.
⊙기자: 홍석만의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개막 이래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홍석만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200m 경기에 출전해 패럴림픽 2관왕이라는 새로운 한계에 도전합니다.
남자 양궁 휠체어 부문의 정영주와 이홍구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스탠딩 부문의 안태성, 고희숙과 이화숙, 이경희로 구성된 여자팀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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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만, 육상 100m 금메달 획득
    • 입력 2004-09-26 21:54:23
    • 수정2004-09-26 22:37:02
    스포츠9
⊙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휠체어 레이싱의 기대주 홍석만이 1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아테네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그토록 따내고 싶었던 금메달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홍석만은 혼신의 힘을 다해 휠체어와 함께 100m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5초 04, 장애인올림픽 최고 기록까지 세운 홍석만은 드디어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했습니다. ⊙홍석만[육상 대표]: 전광판을 봤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계속 안 나오니까, 그런데 방송에서 내 이름이 먼저 나오니까 내가 1등 했나,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제 이름 먼저 나와서 기뻤어요. ⊙기자: 홍석만의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개막 이래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홍석만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200m 경기에 출전해 패럴림픽 2관왕이라는 새로운 한계에 도전합니다. 남자 양궁 휠체어 부문의 정영주와 이홍구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스탠딩 부문의 안태성, 고희숙과 이화숙, 이경희로 구성된 여자팀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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