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 지연

입력 2000.08.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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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도 큰 지장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호남선과 장항선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습니다.
한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익산시 목천동 호남선 구간입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이곳에 있는 철로의 노반 90여 미터가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속된 장대비를 견디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임재섭(철도청 광주보선사무소장): 3일간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가 200mm 이상 집중호우로 인해서 노반으로 물이 스며든 바람에 붕괴돼서...
⊙기자: 사고가 나자 철도청 직원 100여 명과 중장비 3대가 동원돼 응급 복구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붕괴된 지점에 흙을 채우고 노반을 다시 쌓아 올린 뒤 철로를 안쪽으로 옮겨 복구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남선 상행선 한쪽 선로에만 열차가 운행되면서 오늘 하루 호남선 상하행 열차가 10여분 가량씩 지연 운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남 홍성군 광천역에서 보령시 대천역 구간 장항선 선로에 토사가 잇따라 유입되면서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로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철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로 5시간만에 열차운행이 재개돼 천안에서 장항으로 가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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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운행 지연
    • 입력 2000-08-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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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도 큰 지장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호남선과 장항선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습니다. 한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익산시 목천동 호남선 구간입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이곳에 있는 철로의 노반 90여 미터가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속된 장대비를 견디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임재섭(철도청 광주보선사무소장): 3일간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가 200mm 이상 집중호우로 인해서 노반으로 물이 스며든 바람에 붕괴돼서... ⊙기자: 사고가 나자 철도청 직원 100여 명과 중장비 3대가 동원돼 응급 복구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붕괴된 지점에 흙을 채우고 노반을 다시 쌓아 올린 뒤 철로를 안쪽으로 옮겨 복구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남선 상행선 한쪽 선로에만 열차가 운행되면서 오늘 하루 호남선 상하행 열차가 10여분 가량씩 지연 운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남 홍성군 광천역에서 보령시 대천역 구간 장항선 선로에 토사가 잇따라 유입되면서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로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철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로 5시간만에 열차운행이 재개돼 천안에서 장항으로 가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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