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자: 내일 모레가 9월인데 때 늦게 30도 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30넘는 무더운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태풍 소식부터 전해 드려야겠습니다.
이 태풍이라는 소리에 가슴이 덜컹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우리나라 이 태풍 비구름의 영향을 보입니다.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 있는 12호 태풍 프라피룬은 시간당 15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진로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상태로 본다면 중국 동해안지방을 따라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반경이 700km나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그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오늘 날씨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지방은 오늘 밤부터 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 중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도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전국적으로 또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입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지방으로 많은 양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중부와 영남지방은 20에서 50, 많은 곳은 70mm 정도 예상되고 있고, 호남 지방은 최고 120mm가 넘는 곳, 또 제주는 150mm가 넘는 곳도 있으면서 내일쯤에는 호남과 제주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상에는 현재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지금은 별 다른 구름 없습니다.
오늘 낮 한때 군데군데 소나기 구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의 모습을 보시면, 지금 중심에 있는 눈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 태풍 반경이 700km나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이 태풍의 오른쪽 조금 위험한 쪽에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다시 비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