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해트트릭

입력 2000.08.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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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디지털 K리그 프로축구에서 수원 삼성이 데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강 진출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의 악동 데니스가 해트트릭으로 K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22분 시원한 오른발 슛으로 첫 골을 장식한 데니스는 13분 뒤 기습적인 슛으로 두번째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후반 8분에는 자신의 개인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자 올시즌엔 세번째의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데니스(수원 삼성): 한국진출 5년 만에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데니스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 삼성은 정성천이 한 골을 만회한 대전을 3:1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습니다.
부천 SK는 선두 안양LG를 제치고 4위를 지켰습니다.
부천은 전반 37분 안드레에게 어이없이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김귀동과 35분 윤정춘이 잇따라 골을 추가해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윤정춘(부천 SK): 4강이 목표니까 아직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생각으로 뛰겠습니다.
⊙기자: 부산 아이콘스는 전반에 우성룡과 이기부의 연속골로 전북 현대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전남은 포항을 1:0으로 물리치고 7위에 올랐고 성남 일화는 승부차기 끝에 울산 현대를 이겼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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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의 해트트릭
    • 입력 2000-08-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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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디지털 K리그 프로축구에서 수원 삼성이 데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강 진출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의 악동 데니스가 해트트릭으로 K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22분 시원한 오른발 슛으로 첫 골을 장식한 데니스는 13분 뒤 기습적인 슛으로 두번째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후반 8분에는 자신의 개인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자 올시즌엔 세번째의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데니스(수원 삼성): 한국진출 5년 만에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데니스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 삼성은 정성천이 한 골을 만회한 대전을 3:1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습니다. 부천 SK는 선두 안양LG를 제치고 4위를 지켰습니다. 부천은 전반 37분 안드레에게 어이없이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김귀동과 35분 윤정춘이 잇따라 골을 추가해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윤정춘(부천 SK): 4강이 목표니까 아직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생각으로 뛰겠습니다. ⊙기자: 부산 아이콘스는 전반에 우성룡과 이기부의 연속골로 전북 현대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전남은 포항을 1:0으로 물리치고 7위에 올랐고 성남 일화는 승부차기 끝에 울산 현대를 이겼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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