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날아간 노히트 노런
입력 2000.08.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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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미 프로야구 보스턴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아깝게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놓쳤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 프로야구 보스턴과 템파베이의 경기.
빈 볼 시비로 인한 격렬한 몸싸움으로 총 8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보스턴의 선발 마르티네스는 8회까지 단 한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눈앞에 둔 9회,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아쉽게도 안타 하나를 허용하는 바람에 그토록 고대했던 대기록 수립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파도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미국인 레어드 헤밀턴이 환상의 섬 타히티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히티는 집어삼킬 듯 휘감는 거대한 파도로 세계 최고의 서퍼를 환영합니다.
헤밀턴은 거센 물보라 속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올 겨울 하와이 서핑 대회에 대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네드불 절벽 다이빙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25m 높이의 절벽에서 세계 최고 다이빙 선수들의 현란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대회 우승은 콜롬비아의 듀크가 차지했습니다.
듀크는 뒤로 두 바퀴, 옆으로 네 번 도는 연기를 완벽하게 구사해 다이빙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심판 전원에게 만점을 받아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 프로야구 보스턴과 템파베이의 경기.
빈 볼 시비로 인한 격렬한 몸싸움으로 총 8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보스턴의 선발 마르티네스는 8회까지 단 한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눈앞에 둔 9회,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아쉽게도 안타 하나를 허용하는 바람에 그토록 고대했던 대기록 수립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파도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미국인 레어드 헤밀턴이 환상의 섬 타히티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히티는 집어삼킬 듯 휘감는 거대한 파도로 세계 최고의 서퍼를 환영합니다.
헤밀턴은 거센 물보라 속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올 겨울 하와이 서핑 대회에 대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네드불 절벽 다이빙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25m 높이의 절벽에서 세계 최고 다이빙 선수들의 현란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대회 우승은 콜롬비아의 듀크가 차지했습니다.
듀크는 뒤로 두 바퀴, 옆으로 네 번 도는 연기를 완벽하게 구사해 다이빙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심판 전원에게 만점을 받아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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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스포츠>날아간 노히트 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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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미 프로야구 보스턴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아깝게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놓쳤습니다.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 프로야구 보스턴과 템파베이의 경기.
빈 볼 시비로 인한 격렬한 몸싸움으로 총 8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보스턴의 선발 마르티네스는 8회까지 단 한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눈앞에 둔 9회,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아쉽게도 안타 하나를 허용하는 바람에 그토록 고대했던 대기록 수립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파도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미국인 레어드 헤밀턴이 환상의 섬 타히티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히티는 집어삼킬 듯 휘감는 거대한 파도로 세계 최고의 서퍼를 환영합니다.
헤밀턴은 거센 물보라 속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올 겨울 하와이 서핑 대회에 대비했습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네드불 절벽 다이빙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25m 높이의 절벽에서 세계 최고 다이빙 선수들의 현란한 묘기가 펼쳐집니다.
대회 우승은 콜롬비아의 듀크가 차지했습니다.
듀크는 뒤로 두 바퀴, 옆으로 네 번 도는 연기를 완벽하게 구사해 다이빙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심판 전원에게 만점을 받아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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