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석 홈런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한 동안 주춤했던 현대 박경완이 3연타석 홈런을 몰아치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4연타석 홈런신화를 창조한 현대 박경완의 홈런포가 다시 폭발했습니다.
박경완은 대전 한화와의 연속 경기 1차전에서 2회와 4회 6회,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날려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4번째 타석인 7회에는 볼넷을 기록해 4연타석 홈런은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
홈런 3개를 몰아친 박경완은 34호를 기록해 선두인 삼성 이승엽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현대 임선동은 7이닝 2실점으로 선발 10연승을 올리며 16승째를 거둬 다승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투타의 안정 속에 1차전을 11:2로 승리한 현대는 2차전도 8:3으로 이겨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SK 삼성의 인천 연속 경기에서는 양팀이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추격자들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이승엽은 무릎 부상으로 3경기째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홈런왕 2연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98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삼성 강동우는 1차전에는 2년여 만에 감격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두산은 해태와의 잠실 연속 경기에서 1차전을 12:3으로 이긴 뒤 2차전도 5: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LG의 부산 연속 경기에서는 양팀이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연타석 홈런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한 동안 주춤했던 현대 박경완이 3연타석 홈런을 몰아치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4연타석 홈런신화를 창조한 현대 박경완의 홈런포가 다시 폭발했습니다. 박경완은 대전 한화와의 연속 경기 1차전에서 2회와 4회 6회,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날려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4번째 타석인 7회에는 볼넷을 기록해 4연타석 홈런은 아쉽게도 무산됐습니다. 홈런 3개를 몰아친 박경완은 34호를 기록해 선두인 삼성 이승엽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현대 임선동은 7이닝 2실점으로 선발 10연승을 올리며 16승째를 거둬 다승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투타의 안정 속에 1차전을 11:2로 승리한 현대는 2차전도 8:3으로 이겨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SK 삼성의 인천 연속 경기에서는 양팀이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추격자들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이승엽은 무릎 부상으로 3경기째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홈런왕 2연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98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삼성 강동우는 1차전에는 2년여 만에 감격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두산은 해태와의 잠실 연속 경기에서 1차전을 12:3으로 이긴 뒤 2차전도 5: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LG의 부산 연속 경기에서는 양팀이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