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거함` 첼시 꺾고 위기 탈출

입력 2005.11.07 (22:00) 수정 2005.11.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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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40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며, 멋지게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37분에 교체돼, 막판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10승 1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첼시.

최근 연패로 위기에 몰린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신흥 강호와 전통 명가의 자존심 대결은 시작부터 불꽃튀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승부는 전반 31분, 대런 플레처의 헤딩슛 한방으로 갈라졌습니다.
이후 맨체스터는 강한 응집력으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첼시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맨체스터는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첼시의 40경기 무패 행진을 저지하며, 최근 불거진 위기론을 한방에 잠재웠습니다.
맨체스터가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첼시의 40 경기 무패행진을 막았습니다.
퇴진 압력까지 받았던 퍼거슨 감독은 맨 유 지휘봉을 잡은 지 19년이 되는 날, 감격적인 승리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챔피언을 상대로 정말 멋진 승리였다\"

후반 37분, 홈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막판 맨체스터의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박지성은 교체되자마자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한참 수세에 몰리던 분위기를 바꿔놓으며, 철옹성 첼시를 깨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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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U, `거함` 첼시 꺾고 위기 탈출
    • 입력 2005-11-07 22:00:52
    • 수정2005-11-07 22:02:26
    스포츠9
<앵커 멘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40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며, 멋지게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37분에 교체돼, 막판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10승 1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첼시. 최근 연패로 위기에 몰린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신흥 강호와 전통 명가의 자존심 대결은 시작부터 불꽃튀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승부는 전반 31분, 대런 플레처의 헤딩슛 한방으로 갈라졌습니다. 이후 맨체스터는 강한 응집력으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첼시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맨체스터는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첼시의 40경기 무패 행진을 저지하며, 최근 불거진 위기론을 한방에 잠재웠습니다. 맨체스터가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첼시의 40 경기 무패행진을 막았습니다. 퇴진 압력까지 받았던 퍼거슨 감독은 맨 유 지휘봉을 잡은 지 19년이 되는 날, 감격적인 승리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챔피언을 상대로 정말 멋진 승리였다\" 후반 37분, 홈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막판 맨체스터의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박지성은 교체되자마자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한참 수세에 몰리던 분위기를 바꿔놓으며, 철옹성 첼시를 깨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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