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강철 과시..슈팅 보완 숙제

<앵커 멘트>

한편, 이영표가 오늘 웨스트햄 전에 풀타임으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슈팅과 크로스 등에서 보완이 필요하단 \'지적\'도 받았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왼쪽 윙백으로 불리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수비도 잘하지만, 마법으로 불리는 슈팅과 크로스가 일품입니다.
이영표도, 유럽에서 정상급 왼쪽 윙백으로 수비력도 수준급이고, 매직 드리블로 불리는 일명 헛다리짚기는 특히나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슈팅과 크로스 능력, 마무리는 카를로스와 차이가 납니다.
어제 웨스트햄 전은 이러한 이영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부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이 이어지면서 좋은 수비에도 불구하고 낮은 평점 6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홋스퍼] :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표는 분명,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면 수비수의 공격 능력이 중요해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영표의 과제는 분명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