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한항공 격파 `이변의 첫 승`

입력 2005.12.06 (22:26) 수정 2005.12.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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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이티엔지 프로배구에서 첫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인천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잡는 아마팀 한국전력이 올시즌 첫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전력은 강동진과 김웅진의 좌우 공격을 앞세운 대한항공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대한항공을 끈질기게 괴롭혔고, 세터 김상기의 화려한 토스워크가 고비마다 현란하게 춤을 췄습니다.
김상기의 손끝에서 떠난 공은 시간차 공격과 B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내리 두 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승부를 최종 세트로 몰고 간 뒤,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한국전력 세터] : “수비와 서브리시브, 서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오늘 나타난 것 같다”

대한항공을 꺾으며 첫 승을 신고한 한국전력은 상무와 대한항공을 제치고 4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정평호[한국전력 / 22득점] : “자신감을 갖고시합에 임했다.그래서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앞으로도 배구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시범 경기에서 선두돌풍을 일으켰던 대한항공은 이번 패배로 3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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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대한항공 격파 `이변의 첫 승`
    • 입력 2005-12-06 22:26:38
    • 수정2005-12-06 22:38:13
    스포츠9
<앵커 멘트> 케이티엔지 프로배구에서 첫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인천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잡는 아마팀 한국전력이 올시즌 첫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전력은 강동진과 김웅진의 좌우 공격을 앞세운 대한항공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대한항공을 끈질기게 괴롭혔고, 세터 김상기의 화려한 토스워크가 고비마다 현란하게 춤을 췄습니다. 김상기의 손끝에서 떠난 공은 시간차 공격과 B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내리 두 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승부를 최종 세트로 몰고 간 뒤,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한국전력 세터] : “수비와 서브리시브, 서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오늘 나타난 것 같다” 대한항공을 꺾으며 첫 승을 신고한 한국전력은 상무와 대한항공을 제치고 4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정평호[한국전력 / 22득점] : “자신감을 갖고시합에 임했다.그래서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앞으로도 배구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시범 경기에서 선두돌풍을 일으켰던 대한항공은 이번 패배로 3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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