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영표와 재대결 “토고, 작지만 강하다”

입력 2005.12.15 (22:16) 수정 2005.12.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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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의 첫 상대인 토고의 핵심선수 아데바요르가 국내 방송 가운데선 처음, KBS 취재진과 만났습니다.
아데바요르는 토고를 작지만 강한 팀으로 표현하며 16강을 자신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인구 5백만의 작은 나라 토고.

1960년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토고를 하나로 묶은 건 축구였습니다.
따라서 조국에 사상 첫 월드컵 본선이란 큰 선물을 안긴 특급 골잡이 아데바요르는 토고의 영웅입니다.
아데바요르는 토고대표팀의 특징을 강한 정신력의 팀으로 표현합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대표팀] : “토고는 작지만 강하다.애국심도 높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정신력이 강하다”

월드컵 예선에서 팀 득점의 절반인 11골을 넣은 킬러감각에 대해선 집중력의 차이로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 대표팀] : “공격수이다 보니 기회가 많은것도 있지만 골문앞에서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집념이 강한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적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를 잘 안다는 아데바요르는 한국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 대표팀] : “만일 우리팀이 한국에 지고 16강 떨어지면 한국팀을 열심히 응원하겠다”

깊은 애국심과 강한 정신력, 여기에 여유까지 아데바요르는 분명 경계대상 1호임이 틀림없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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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영표와 재대결 “토고, 작지만 강하다”
    • 입력 2005-12-15 22:16:10
    • 수정2005-12-15 22:59:00
    스포츠9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의 첫 상대인 토고의 핵심선수 아데바요르가 국내 방송 가운데선 처음, KBS 취재진과 만났습니다. 아데바요르는 토고를 작지만 강한 팀으로 표현하며 16강을 자신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인구 5백만의 작은 나라 토고. 1960년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토고를 하나로 묶은 건 축구였습니다. 따라서 조국에 사상 첫 월드컵 본선이란 큰 선물을 안긴 특급 골잡이 아데바요르는 토고의 영웅입니다. 아데바요르는 토고대표팀의 특징을 강한 정신력의 팀으로 표현합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대표팀] : “토고는 작지만 강하다.애국심도 높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정신력이 강하다” 월드컵 예선에서 팀 득점의 절반인 11골을 넣은 킬러감각에 대해선 집중력의 차이로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 대표팀] : “공격수이다 보니 기회가 많은것도 있지만 골문앞에서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집념이 강한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적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를 잘 안다는 아데바요르는 한국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아데바요르[토고 축구 대표팀] : “만일 우리팀이 한국에 지고 16강 떨어지면 한국팀을 열심히 응원하겠다” 깊은 애국심과 강한 정신력, 여기에 여유까지 아데바요르는 분명 경계대상 1호임이 틀림없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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