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맨`서재응, 기회의 땅 부푼 꿈

입력 2006.01.05 (22:01) 수정 2006.01.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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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됐습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옮긴 만큼 다저스의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재응이 LA 다저스라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뉴욕 메츠가 서재응과 해믈럭을 내주고 다저스의 산체스와 슈몰을 영입하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입니다.
지난 98년 메츠 입단 이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재응이 최희섭과 한팀이 되면서 한국인 빅리거 5인방이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 자리 잡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서재응 에이전트 : “\'다른 말은 없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트레이드 두고 메츠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단장을 비난하는 반면, 다저스 팬들은 서재응의 합류로 막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다저스 단장이 선발 투수의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데다, 팀 내 입지가 좁은 만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8승 2패를 거두며 올 시즌 4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서재응.

메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다저스에서 펼쳐보일 수 있을지 치열한 생존 경쟁이 서재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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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맨`서재응, 기회의 땅 부푼 꿈
    • 입력 2006-01-05 22:01:28
    • 수정2006-01-05 22:37:15
    스포츠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됐습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옮긴 만큼 다저스의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재응이 LA 다저스라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뉴욕 메츠가 서재응과 해믈럭을 내주고 다저스의 산체스와 슈몰을 영입하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입니다. 지난 98년 메츠 입단 이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재응이 최희섭과 한팀이 되면서 한국인 빅리거 5인방이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 자리 잡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서재응 에이전트 : “\'다른 말은 없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트레이드 두고 메츠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단장을 비난하는 반면, 다저스 팬들은 서재응의 합류로 막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다저스 단장이 선발 투수의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데다, 팀 내 입지가 좁은 만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8승 2패를 거두며 올 시즌 4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서재응. 메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다저스에서 펼쳐보일 수 있을지 치열한 생존 경쟁이 서재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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