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프링캠프 출발..`시즌 돌입`

<앵커 멘트>
2006 프로야구가 오늘 전지훈련을 떠나는 LG의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과 기대속에 시즌을 준비하는 프로야구의 전지훈련.

약속의 땅을 향한 그 첫 테이프를 올 해는 LG가 끊었습니다.
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가장 먼저 하와이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순철 LG 감독 : \"3년 지금 계속 성적이 안좋고 가을에 야구를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 이제는 LG가 성적을 내야될 때가 된거 같다\"

<인터뷰> 이병규 LG : \"하와이는 처음 가구요. 설레이구요. 이번 캠프가 저희에게는 새로운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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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삼성이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안고 출국합니다.
롯데와 SK도 잇따라 떠나며, 사상 첫 꼴찌의 수모를 안았던 기아는 플로리다에서 명가재건에 나섭니다.
한기주와 유원상 나승현 이른바 신인 빅3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으로 서재응과 최희섭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는 점 때문에 야구팬들의 시선은 더더욱 스프링캠프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