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선수 테스트에 중점”

입력 2006.01.18 (21:58) 수정 2006.01.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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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새해 첫 평가전인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가 이제 두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현지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송재혁 기자, 첫 실전 테스트를 앞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예, 조금 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해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평가전인 때문인지 약간은 긴장된 모습입니다.
현재 이곳 두바이는 영상 13도 안팎의 맑은 날씨로 경기하기엔 아주 쾌적한 상황입니다.
현지 교민들도 속속 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교민회에 따르면 5백 여명 정도가 응원전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전인 만큼 아무래도 선수 테스트에 중점을 둘 것 같은데 어떤 선수들이 선발 기회를 얻게 되나요?

예, 아직 공식적으로 선발출전 명단이 제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어제 자체 청백전을 토대로 살펴보면 일부 깜짝 기용이 눈에 띕니다.
먼저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장학영이 주전 팀의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해 오늘 선발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상식을 중앙에, 김동진을 왼쪽 수비수에 포진시키는 새로운 쓰리백 자원도 시험할 계획입니다.
공격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킬러로 불리는 이동국이 중앙을, 박주영과 이천수를 좌우 날개를 맡아 UAE 골문을 공략하게 됩니다.
선발진은 이렇게 예상되지만 이미 아드보카트 감독이 밝혔듯이 오늘 경기엔 최대한 많은 교체로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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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선수 테스트에 중점”
    • 입력 2006-01-18 21:58:59
    • 수정2006-01-18 22:19:00
    스포츠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새해 첫 평가전인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가 이제 두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현지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송재혁 기자, 첫 실전 테스트를 앞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예, 조금 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해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평가전인 때문인지 약간은 긴장된 모습입니다. 현재 이곳 두바이는 영상 13도 안팎의 맑은 날씨로 경기하기엔 아주 쾌적한 상황입니다. 현지 교민들도 속속 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교민회에 따르면 5백 여명 정도가 응원전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전인 만큼 아무래도 선수 테스트에 중점을 둘 것 같은데 어떤 선수들이 선발 기회를 얻게 되나요? 예, 아직 공식적으로 선발출전 명단이 제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어제 자체 청백전을 토대로 살펴보면 일부 깜짝 기용이 눈에 띕니다. 먼저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장학영이 주전 팀의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해 오늘 선발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상식을 중앙에, 김동진을 왼쪽 수비수에 포진시키는 새로운 쓰리백 자원도 시험할 계획입니다. 공격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킬러로 불리는 이동국이 중앙을, 박주영과 이천수를 좌우 날개를 맡아 UAE 골문을 공략하게 됩니다. 선발진은 이렇게 예상되지만 이미 아드보카트 감독이 밝혔듯이 오늘 경기엔 최대한 많은 교체로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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