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젠 요미우리 우승 선봉장”

입력 2006.01.20 (22:03) 수정 2006.01.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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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에서 나란히 팀의 우승 숙원을 일궈냈던 이승엽이 이젠 요미우리 우승의 전령사로 나섰습니다.
요미우리와 일본 언론들의 이승엽에 대한 기대가 대단합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려 31년만에, 지바 롯데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승엽.

이제 요미우리의 명예회복을 위해 선봉장으로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요미우리의 지난 시즌 성적은 센트럴리그 꼴찌를 간신히 면한 5위입니다.
이승엽은 최고 인기구단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자신의 우승 경험을 살리겠다며 한 몫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우승하고 싶다.홈런, 타율 개인 성적은 미루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

지난 2002년 우승을 일궈냈던 하라 다츠노리 감독을 다시 선임한 요미우리도 거포 이승엽을 영입하며 우승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라감독 : “타이밍이 좋다.[이승엽과 같은]선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자이언츠팀에서 함께 플레이하게 돼 매우 든든합니다”

스포츠 호치도 이승엽의 입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이승엽이 올해 요미우리를 최고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습니다.
나가시마 감독이 한때 썼다는 33번을 달고 명문 구단의 우승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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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이젠 요미우리 우승 선봉장”
    • 입력 2006-01-20 22:03:51
    • 수정2006-01-20 22:30:24
    스포츠9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에서 나란히 팀의 우승 숙원을 일궈냈던 이승엽이 이젠 요미우리 우승의 전령사로 나섰습니다. 요미우리와 일본 언론들의 이승엽에 대한 기대가 대단합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려 31년만에, 지바 롯데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승엽. 이제 요미우리의 명예회복을 위해 선봉장으로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요미우리의 지난 시즌 성적은 센트럴리그 꼴찌를 간신히 면한 5위입니다. 이승엽은 최고 인기구단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자신의 우승 경험을 살리겠다며 한 몫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우승하고 싶다.홈런, 타율 개인 성적은 미루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 지난 2002년 우승을 일궈냈던 하라 다츠노리 감독을 다시 선임한 요미우리도 거포 이승엽을 영입하며 우승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라감독 : “타이밍이 좋다.[이승엽과 같은]선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자이언츠팀에서 함께 플레이하게 돼 매우 든든합니다” 스포츠 호치도 이승엽의 입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이승엽이 올해 요미우리를 최고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습니다. 나가시마 감독이 한때 썼다는 33번을 달고 명문 구단의 우승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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