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봉쇄작전 ‘포백 카드’

입력 2006.01.21 (21:43) 수정 2006.01.21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텐데, 우리 축구 대표팀과 그리스와의 평가전, 이제 한 시간쯤 남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특히, 우리 팀의 수비를 눈여겨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AE전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승전보와 함께 대표팀은 그리스전에서 또 하나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포백 수비입니다.
현대축구의 대세이자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의 효과적인 차단 방법 가운데 하나여서 필수적인 점검 사항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동진과 조원희를 좌우 윙백에, 최진철과 김진규를 중앙에 두는 포백라인을 시험 가동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원희 [축구대표팀 수비수] : “포백 장점 많고 우리도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다”

이호와 백지훈, 김정우가 미드필더에서 포백 라인을 지원하고, 이동국과 이천수, 박주영은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그리스전은 월드컵 본선 마지막 상대인 스위스전 리허설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스위스처럼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그리스는 최적의 평가전 상대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경기에서 지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시험들은 월드컵에 맞춰져 있다”

독일월드컵 1차 목표인 16강을 위해 다양한 시험을 진행중인 대표팀의 땀방울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봉쇄작전 ‘포백 카드’
    • 입력 2006-01-21 21:43:18
    • 수정2006-01-21 21:49:36
    스포츠9
<앵커 멘트>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텐데, 우리 축구 대표팀과 그리스와의 평가전, 이제 한 시간쯤 남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선 특히, 우리 팀의 수비를 눈여겨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AE전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승전보와 함께 대표팀은 그리스전에서 또 하나의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포백 수비입니다. 현대축구의 대세이자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의 효과적인 차단 방법 가운데 하나여서 필수적인 점검 사항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동진과 조원희를 좌우 윙백에, 최진철과 김진규를 중앙에 두는 포백라인을 시험 가동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원희 [축구대표팀 수비수] : “포백 장점 많고 우리도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다” 이호와 백지훈, 김정우가 미드필더에서 포백 라인을 지원하고, 이동국과 이천수, 박주영은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그리스전은 월드컵 본선 마지막 상대인 스위스전 리허설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스위스처럼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그리스는 최적의 평가전 상대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경기에서 지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시험들은 월드컵에 맞춰져 있다” 독일월드컵 1차 목표인 16강을 위해 다양한 시험을 진행중인 대표팀의 땀방울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