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문경은, 1천300개 3점슛

입력 2006.01.28 (21:42) 수정 2006.0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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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식기를 마치고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 KCC프로농구에서 SK의 문경은이,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3점슛 1천 3백개를 돌파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기록에 한 개만을 남겨뒀던 문경은이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회심의 3점슛을 쏘아올립니다.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천 3백개를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3점 슈터의 진정한 가치는 4쿼터에 발휘됐습니다.
경기 내내 줄곧 KT&G에 끌려가던 4쿼터 3분여 전.

문경은은 동점 3점 슛으로 첫 균형을 맞추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후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낚아채며 104대 100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서울 SK] : “경기 승리와 천 3백개 3점 슛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아서 기쁩니다”

지난 9일 문경은 이적 후 SK의 성적은 3승 1패.

문경은 효과로 3연승을 달린 SK는 단독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T&G는 다 잡은 승리를 막판에 놓치며 올 시즌 SK전 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삼성이 전자랜드를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 동부를 반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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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결사’ 문경은, 1천300개 3점슛
    • 입력 2006-01-28 21:42:11
    • 수정2006-01-28 21:52:12
    스포츠9
<앵커 멘트> 휴식기를 마치고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 KCC프로농구에서 SK의 문경은이,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3점슛 1천 3백개를 돌파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기록에 한 개만을 남겨뒀던 문경은이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회심의 3점슛을 쏘아올립니다.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천 3백개를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3점 슈터의 진정한 가치는 4쿼터에 발휘됐습니다. 경기 내내 줄곧 KT&G에 끌려가던 4쿼터 3분여 전. 문경은은 동점 3점 슛으로 첫 균형을 맞추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후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낚아채며 104대 100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서울 SK] : “경기 승리와 천 3백개 3점 슛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아서 기쁩니다” 지난 9일 문경은 이적 후 SK의 성적은 3승 1패. 문경은 효과로 3연승을 달린 SK는 단독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T&G는 다 잡은 승리를 막판에 놓치며 올 시즌 SK전 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삼성이 전자랜드를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 동부를 반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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