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상하이 부동산의 가격 폭락으로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중국 부동산 투자가 다시 활발해지고 특히 베이징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있는 골프장과 최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가 자랑거리입니다.
900가구 모두 75평이 넘고, 평균가는 7억5천만원 수준입니다.
올 들어서만 한국인들이 30여 채 구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아파트 구입자: "애들 데리고 유학 하면서 남편 사업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임대보다는 투자해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베이징의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는 왕징의 이 아파트는 최근 끝난 3차 분양에서 한국인들이 70%를 사들였습니다.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중국내 부동산 취득 신고도 올들어 21건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돈 (부동산 컨설팅업체 이사): "작년 가을부터 많이 구입하는 추세구요, 현재는 베이징에만 한국인이 1500여채 구입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양도세 등 세금 부담으로 국내 투자가 어려워진데다, 외환규제 완화로 해외 부동산 구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베이징의 경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 때문에 해마다 집값이 10% 이상씩 오르고 있어 특히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베이징의 주택매매 건수 역시 올들어 매달 30%씩 늘고 있을 정도로 중국 국내외에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한국인들의 투자 역시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상하이 부동산의 가격 폭락으로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중국 부동산 투자가 다시 활발해지고 특히 베이징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있는 골프장과 최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가 자랑거리입니다.
900가구 모두 75평이 넘고, 평균가는 7억5천만원 수준입니다.
올 들어서만 한국인들이 30여 채 구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아파트 구입자: "애들 데리고 유학 하면서 남편 사업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임대보다는 투자해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베이징의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는 왕징의 이 아파트는 최근 끝난 3차 분양에서 한국인들이 70%를 사들였습니다.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중국내 부동산 취득 신고도 올들어 21건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돈 (부동산 컨설팅업체 이사): "작년 가을부터 많이 구입하는 추세구요, 현재는 베이징에만 한국인이 1500여채 구입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양도세 등 세금 부담으로 국내 투자가 어려워진데다, 외환규제 완화로 해외 부동산 구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베이징의 경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 때문에 해마다 집값이 10% 이상씩 오르고 있어 특히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베이징의 주택매매 건수 역시 올들어 매달 30%씩 늘고 있을 정도로 중국 국내외에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한국인들의 투자 역시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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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베이징 부동산’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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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9 12:17:04
<앵커 멘트>
상하이 부동산의 가격 폭락으로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중국 부동산 투자가 다시 활발해지고 특히 베이징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있는 골프장과 최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가 자랑거리입니다.
900가구 모두 75평이 넘고, 평균가는 7억5천만원 수준입니다.
올 들어서만 한국인들이 30여 채 구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아파트 구입자: "애들 데리고 유학 하면서 남편 사업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임대보다는 투자해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베이징의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는 왕징의 이 아파트는 최근 끝난 3차 분양에서 한국인들이 70%를 사들였습니다.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중국내 부동산 취득 신고도 올들어 21건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돈 (부동산 컨설팅업체 이사): "작년 가을부터 많이 구입하는 추세구요, 현재는 베이징에만 한국인이 1500여채 구입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양도세 등 세금 부담으로 국내 투자가 어려워진데다, 외환규제 완화로 해외 부동산 구입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베이징의 경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 때문에 해마다 집값이 10% 이상씩 오르고 있어 특히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베이징의 주택매매 건수 역시 올들어 매달 30%씩 늘고 있을 정도로 중국 국내외에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한국인들의 투자 역시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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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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